방금 보이스 보셨나요?
2017년2월12일 보이스 8회, 오늘 방송분은 이래저래 역대급으로 인정합니다.
1. 범인 김재욱 등장
보이스 시작 초반부터 네티즌들이 "범인은 김재욱" 이라며
아직 등장하지도 않은 인물을 언급하길래 뭐지뭐지했었는데
도대체 이런 정보는 어떻게 미리 알게 되는건지 신기하네요.
이로서 범인은 백성현 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들이 좀 들어가겠네요.
그나저나 왜 이렇게 다 수상하게 만드는지.ㅋㅋ
유력한 범인 용의자 김재욱.
성운통운 사장 모태구 라는 역할로 강렬한 등장을 했습니다.
크고 둥근 쇠구슬로 머리를 내려찍는.
죽었는데도 끝까지 내려찍는.
얼굴의 형체를 못알아볼때까지 내려찍는.
그렇게 장혁의 와이프도, 이하나의 아빠도
동일한 수법으로 죽여버린 또라이 범인이죠.
오늘 잠시 또라이라는 건 확실히 나왔죠.
자동차 막아서고 상대편 얼굴 괴물처럼 환각 보이는장면.
잠시 SF인줄. 드라마가 산으로 가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여튼 상상의 장면이라서 다행이란 생각을 해보며
김재욱은 약물중독인지, 단순한 싸이코패쓰나 소시오패쓰인지
또다른 정신병이 있는건지 여튼 또라이라로 인정 탕탕
그리고 김재욱에게 형 이라고 불리지만
수하인 딱딱이.
입에서 딱딱 거리는 소리를 내서 딱딱이가 범인이겠거니했는데
이하나가 들은 목소리는 30대의 젊은 목소리였죠.
그리고 오늘 보니까 할머니 죽일때 범인도
입에서 미세하게 딱딱 소리가 나더군요.
음성을 변조해서 그런지 범인이 김재욱 인거 알겠는데도
계속 혹시나 혹시나 하는 헷갈림이 있는 ㅎ
2. 견자단을 능가하는 주먹 액션, 한국 드라마 사상 역대급 액션씬 이라고 할 수 있는 장혁 액션!
와.. 이게 절권도죠?
절권도의 창시자 이소룡 님이 좋아요!를 누를 것 같은 영상이었습니다.
오늘 보이스 못보신 분들은 장혁 액션씬 만이라도 찾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을만큼 멋있었습니다.
액션이 비루하면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이게 뭔가 싶었을건데
진짜 멋진 홍콩영화 한 편 보는 기분이라 넋 놓고 봤네요.
근데 단 하나, 오늘 보이스 카메라가 왜 이렇게 흔들리는거죠?
액션씬에서는 현장감을 살린다고 일부러 그랬겠거니 했는데
계속 그러더라구요. 멀미 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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