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2화 알바생 신구 등장 "니들이 불고기 맛을 아냐?"

윤식당 2화 (2017년 3월 31일 방송)

끝나는게 너무 아쉬울정도로 넋을 잃고

혼자 히죽대면서 봤다.

이 프로그램....

도대체 뭔데 이렇게 마음이 힐링되는지?

나영석 피디는 진짜 천잰가봄.

그리고 1화에는 없던 윤식당의 

새로운 가족이 너무 마음에 든다.

2화에 알바생으로 도깨비처럼 등장한

너무 멋있는 구깨비 신구 선생님.

국민할배의 따뜻한 웃음.

보고만 있어도 우리 할아버지 보는 느낌처럼 따뜻해짐.

바다에서 윤여정 님과 함께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시며

이렇게 외치셨다.

"니들이 불고기 맛을 아냐?"

ㅋㅋ

물에 젖은 흰티에 푸근한 몸매가 다 드러나고

머리가 미역처럼 딱 달라붙어도

그냥 모든 모습이 멋져보이는 할아버지.

이 넷의 조합이 너무 좋다.

이제 고작 2회까지 방송했고

이제 고작 시작인데

벌써부터 다가올 끝이 아쉬워지는

희한하게 매력적인 프로그램 윤식당.

네명 모두 배우님이시니

이런 컨셉의 드라마나 시트콤 하나

만들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3회에서 알바생 신구의 본격 알바가 

시작되는데 예고짤만 봐도 너무 기대된다.

손님이 여기 와이파이 되냐고 묻는다.

WIFI를 위피 라고 발음하는거 같던데.

그걸 신구님이 아~ 위스키? 라고 되물음.

그러자 자막에 Noㅋㅋㅋㅋㅋ 라고 

쓰는것 마저 너무 센스있다 ㅋㅋㅋ

그나저나 저 1호점 식당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드는데

이사가서 너무 아쉽다 ㅜㅜ

2호점 잠깐 보니까 분위기가

좀 음산하던데 ㅜ

왜 이사 갔냐면 

원래부터 철거예정인

식당을 열흘만 빌리기로 한거였는데

그게 앞당겨져서 그렇다고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