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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허지웅 수압 샤워헤드 제품, 소프롱 샤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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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겟잇홈 2016. 9. 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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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2016년 9월 2일 방송분을 보고. (정규방송 2화)


저번주에 허지웅이 여행갈 준비를 하면서 자기 집 욕실에 있는 샤워기 꼭지를 뽑아서 위생팩에 잘 넣어 가방에 담는걸 보고, '와... 진짜 장난 아니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샤워헤드를 챙긴 이유가 그나마 세균 때문이 아니라 수압 때문이었다는 사실에 '그럴 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저 정도면 병 아닌가, 혹은 너무 유별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자체도 개개인의 사람에 따라 입장에 따라 다를 수 도 있겠다란 생각도 해봅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상한 인간이라던지, 미친 x 이라던지 그렇게 생각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사람마다 그 사람의 생활방식이 있는 것이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명확하게 나눠질 수 있는 부분이니 말이죠. 저번주에 허지웅 세차 하는 걸 볼 때 까지만해도 인생 참 피곤하게 사는 사람이구나, 란 생각을 하며 봤었는데 허지웅 입장에서는 그렇게 세차를 하고, 청소를 하고, 수압강한 샤워기에서 말끔하게 샤워를 하는 그런 것에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낀다면 문제되는 건 아닌 것 같아보이네요. 

사실 저번주 방송에서도 허지웅이 결벽증이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 비싼 차가 내 차라도 자동세차안하고 정성스럽게 손세차 하겠다는 의견도 많았고, 허지웅이 개인적으로 챙겨왔던 세차용품이 어디껀지, 어떤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은 걸 보니 개개인의 시각차, 생각차라는 걸 새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1화를 볼 때만해도 곱지않은 삐딱한 시선으로 허지웅을 바라봤었는데 오늘 방송분에서 함께 여행간 친구들이 허지웅을 놀리듯, 과자와 구글 아이스크림을 차 안에서 먹는 장면을 보면서 내 차였어도 좀 짜증이 나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제 자신을 보며... 아... 결벽증도 어찌보면 한 끗 차 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쓰던 샤워기가 찜찜해서라기보다는 일단 샤워기 수압 때문에 샤워헤드를 챙겨온 걸 보면서 저도 모르게 문득 '저 샤워헤드를 나도 사고싶다.', '저 강력한 물줄기의 따끔함을 나도 느껴보고 싶다.', '저 샤워기는 어디 제품이지?' 란 생각을 하며 수압 강한 샤워기 헤드 제품을 검색해보고 있더라구요. 아마 미운우리새끼 허지웅 편 보면서 저처럼 샤워헤드 검색해보신 분들 많으실 듯 합니다.ㅎㅎ






저번 1화에서 허지웅은 집에 있는 샤워꼭지를 왜 챙겨갔을까? 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문에 어머니께서 "수압" 이라고 추리를 해주셨는데 역시나 아들을가장 잘 아는건 엄마였네요. 찾아보니 예전에 마녀사냥에서도 허징웅 씨가 한번 자긴 수압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모텔을 갈 때도 고르는 기준이 수압이라고 말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뭐, 아무튼 저희집 샤워기도 물이 좀 시원찮게 나오는 경향이 있던터라서 샤워헤드를 바꿔볼까란 생각을 하고있긴했었는데 이참에 잘 알아보고 바꿔봐야겠습니다. 샤워헤드 디자인으로 봤을때, 소프롱 샤워기 제품인 것 같구요. 가격을 검색해보니 가격대가 2만원대 정도네요. 지금껏 만원 넘는 샤워헤드는 한번도 안써봤는데 역시 좋은거긴 한가봅니다. 허지웅 씨가 1화에서는 세차용품을 2화에서는 샤워헤드 제품을 공짜로 홍보 제대로 해주고 있네요. PPL아닌 PPL같은 느낌이랄까.ㅋㅋ 

근데 미운우리새끼의 오늘의 대박 명장면은 개인적으로 허지웅 씨가 샤워하기전에 샤워하셨던 그 분이 샤워하던 장면이었습니다.

샤워하고 머리감고, 세수하고 물줄기 맞으면서 따가워죽을라하던 그 모습에 진짜 많이 웃었습니다. 그냥 허지웅처럼 샤워기 걸어놓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하셨으면 될걸, 멀찌감치 한다고 팔 쫙 펴서 잡고 하는거 진짜 웃겼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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