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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2회를 기다린 보람, 정규편성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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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겟잇홈 2016. 8. 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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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저번 파일럿 방송으로 한 편이 방영됐던 미운우리새끼가 정규편성 되기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서 금요일 11시 20분이라는 시간을 꿰차고 들어앉았다. 2회는 언제하나... 하며 줄기차게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정규편성에는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 외 박수홍도 투입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박수홍 이란 사람을 좋게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박수홍 어머니도 박수홍처럼 참 예의있고, 사람 좋아보이신다. 백발 헤어스타일도 뭔가 멋지시고, 잘 배우신 넉넉한 부잣집 마나님 같은 느낌이 든다.


아무튼 어머니들의 아들들은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듯 하다.

김제동 씨가 나왔으면 했는데 오늘 방송에서 안나와서 좀 아쉬웠다. 다음 편 예고에도 안나오는 걸 보니, 아직 촬영을 못한 듯.

저번 첫방송에서 소개팅녀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걸 보고 욕을 좀 많이 먹어서 안나올 줄 알았더니 그래도 나와서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김제동 씨 응원한다. 톡투유에서 말하는 거 보니 악마의 편집도 있었고, 나름의 사정도 있더만. 





김건모.

그는 여자보다는 남자 후배들과 노는 걸 더 좋아한다.

친구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자가 아니기도한데, 김건모도 딱히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느낌은 없다.


허지웅.

그는 청소를 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낀다.

자신이 깨끗하게 만들어놓은 곳을 타인의 존재가 조금이라도 먼지나 머리카락을 흘려놓거나 물건의 질서를 흐트려놓는 걸 싫어해서 누군가와 같이 사는게 매우 힘들어보인다. 예전에 만나던 사람이 허지웅과 좀 비슷했어서 혹시나 하고 혈액형을 검색해보니 AB형이다. 헉 소름...  아무튼 혼자 사는게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캐릭터일 뿐더러 실제로도 '결혼'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어보인다. 한 번 해봤으면 됐지 하는.


박수홍.

그는 TV보는 걸 아주 좋아한다.

티비를 보며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순수한 사람. 바른생활 사나이에서 뒤늦게 클럽문화의 재미에 눈을 떠 이제 인생을 좀 즐기며 사는 것 같아서 좋아보인다. 클럽, 여자 등에 관한 걸 이젠 드러내놓고 즐기며 해맑게 웃는 그가 더욱 순수해보이기만 한다. 하지만 그 역시 혼자 저렇게 즐기며 사는게 행복해보여서 결혼에 대한 생각은 딱히 없어보인다.


김제동.

또 학생들에게 밥사주고, 음료수 사주면서 다음회엔 등장하겠지?







이제 매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어 기쁘다.

결혼 안하고 사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그냥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분명 미운우리새끼를 보면서 '저래서 결혼을 못하지.', 하는 사람들도 많을듯. 사실 저 정도의 경제력을 가진 남자가 혼자 사는게 편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어지는게 당연한 세상이다. 혼자라도 자신이 그게 행복하다면 된거라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오늘 여행갈때 샤워기 헤드까지 빼가는 허지웅을 보며 좀 충격적이긴 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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