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끔찍한 뉴스를 하나 봤었습니다.
바로 일본에 일어난 장애인 혐오범죄 사건이었는데요.
7월26일 새벽, 일본 사가미하라시 미도리구의 장애인 시설에 들어와
문을 잠구고 마구잡이로 칼부림을 한 사건이었습니다.
범인은 26살의 우에마쓰 사토시.
우리나라 사건이었으면 범인 신상 보호해준답시고, 얼굴이 모자이크되어 나왔을텐데
일본사건이니 얼굴을 다 보여주더군요.
더욱 충격적인건, 범인은 아무런 반성도 없이 웃고있었습니다.
진심... 악마의 미소를 봤네요.
뉴스보다가 온몸에 소름이 쫙...
범인은 장애인을 도와주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아무런 후회도 반성도 하지않는다고 했다죠.
우에마쓰는 이 장애인 시설에서 2월까지 일을 했던 직원이었고,
평소에도 장애인을 차별하고, 죽이겠다는 말과 행동을 일삼아서 짤렸다던데
해고에 앙심을 품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범행 직후, 본인의 SNS에 "세계가 평화롭게되길. 뷰티풀 재팬!!!" 이라고 올렸다죠.
자신이 추구하는 세계는 장애인은 불행을 만드는 존재이니, 보호자의 동의가 있으면
안락사시켜도 되는 그런 세계라고 밝혔습니다.
전형적인 장애인 혐오라는 그릇된 생각을 갖고 있는 인간 (인간이라하기에도 좀 그러니 그냥 미친놈 이라고 하죠.)입니다.
이런 미친놈이 우리 사회에도 버젓이 우리가 다니고 있는 길을 함께 걷고, 함께 생활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무서워지기까지 합니다.
이번에 일어난 일본 장애인 시설 칼부림 살인사건은 혐오범죄 라는 점에서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갈수록 세상이 참 섬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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