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이 다른 무대를 보여준
힛더스테이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오늘 첫방송이었던 무대의 주제는
납량특집인지 시원해지는 DEVILS 컨셉무대 였습니다.
처음에 컨셉무대를 장식해준 댄스팀이었던가.
다들 눈에 희한한 렌즈까지끼고 와... 진짜 섬뜩하더라구요.
공포영화를 보는 느낌.
꿈에 나올 것 같습니다. 덜덜.
그리고 가수들도 댄서들 못지않게 다들 춤을 정말 잘 추시는군요.
특히 오늘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던 초록머리 조커, 블락비의 유권 크루의 무대는 진짜 영화였습니다.
손가락질 휙휙 하고 있는 중.
이까지 분장을 했더군요.
표정연기가 진짜 예술이었습니다.
솔직히 무대구성에 집중했던 무대였어서 다른 팀보다 춤을 집중적으로 보여주지는 못해서
춤만 놓고 본다면 처음에 했던 텐이 가장 잘 춘것 같긴하지만,
유권 크루의 조커 컨셉 무대는 정말 당장 세계적인 뮤지컬에 세워도
박수를 받을 것 같았던 그런 무대였달까.
누가 무대 구성을 한건지 모르겠지만,
특히 마지막 마무리를 정말 영리하게 잘 한 것 같습니다.
영화로 치면 진짜 블록버스터급이었죠.
펑 하고 터지고 나서 놀라는 연기.
지가 눌러놓고, 지가 놀라는 조커 특유의 익살스러운 그런 연기ㅋㅋ
정말 좋았던 것 같네요.
오늘 컨셉무대는 DEVILS였는걸로 보니 이제 컨셉별로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는거죠?
컨셉에 치중을 한다면 춤도 춤이지만 연기력, 무대구성력 등이 우승을 좌우할 것 같네요.
다음 컨셉은 뭐가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오늘 방송으로 보여주지않은 다른 가수들의 데빌스 컨셉무대도 기대되고 말이죠.
특히 유권과 같은 조커 컨셉의 무대를 준비한 호야의 무대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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