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한 jtbc드라마 청춘시대를 보며
우리나라도 이제 쉐어하우스가 많이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 찾아봤다.
한국도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하나둘
쉐어하우스가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대중적이진 않은 것 같다.
내가 십년전에 호주에 잠시 머물렀을때
그때 처음 쉐어하우스 개념을 접하고
참 획기적이고 괜찮은 방식이란 생각을 했었다.
혼자 월세내기가 너무 부담이 되니
(호주에선 당시 한달이 아닌 2주세를
냈었으니 더 부담이었던 기억이 난다.)
방을 하나씩 나눠쓰며 각자 세를 나눠내는 개념.
당시 난 잠만 자는 조건으로
어느집 거실의 한부분을 쉐어해서 쓰기도 했었다.
냉장고건 화장실이건 많은걸 공용으로 쓰다보니
처음부터 규칙을 잘 정하고 시작을 해야
트러블이 없다는 걸 나도 쉐어를 해보면서 알게됐었다.
먹고난 설거지거리는 무조건 바로 씻어놓는다던지
출근이나 등교시간이 겹치지않게
샤워시간을 정한다던지 그런 사소한 규칙들.
오늘 청춘시대를 보면서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갈수록 청춘들이 집을 사긴 어려워지고
월세가 일반화되고 있으니
월세부담을 덜어줄 쉐어하우스 개념도
한국에서도 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쌓여가는 맥주캔을 보니 또 다시
옛 추억이 새록새록.
아무래도 비슷한 또래가 모여살다보니
친해지면 술파티가 자주 열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괜찮은 경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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