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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첫방송 후기, 답답함

겟잇홈 2016. 10. 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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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Jtbc에서 첫방송을 한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본 후기,, 한마디로.

좀 답답했습니다.ㅎㅎ

일단 재미없진않아서 평타이상은 쳤다고 보는데 주인공인 이선균 캐릭터가 좀 답답하고 찌질해보이더라구요.


극 중 이선균 (도현우)의 와이프로 나오는 송지효 (정수연)는 한마디로 '멋진 여자'의 표본으로 나오죠.

직장에서도 능력있는데 집에서도 와이프로서 엄마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며 최고의 여자로 나옵니다.

그걸 이선균도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었구요.

 


(오우... 멍지효 너무 이쁩니다 ㅜㅜ)


그러다가 우연히 아내에게 온 톡을 보게 되죠.


함부로 예약해버렸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힐즈호텔 3시.

보고싶습니다.


였던가.

아무튼 그걸 보고나서 아내가 바람피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버리게 되죠.

그러면서 혼자 소설쓰면서 아내한테 틱틱대고 찌질하게 굴죠.







그러다가 자기엄마한테 잘 하는 모습을 보며 '그래 이렇게 착한 여자를. 말도 안돼' 하면서 다시 생각을 돌렸다가. (<- 이 부분도 뭔가 찌질해보임 ㅋㅋ)

야근을 간 아내가 어떤 차에서 내리는걸 봤고, 아내가 차에 내린 뒤 수줍게 웃으며 창문으로 손을 넣고 운전석에 있던 사람과 손을 잡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혼자 맥주 한캔 까면서 아내가 들어오자 아무말도 못하고 의심은 점점 더 확신으로 가는듯 커져만 가죠.




왜!!

도대체 왜!!!

지금껏 그렇게 완벽하고 좋은 여자라고 생각했던 그런 믿고있던 아내에게 단 한마디도 물어보질 않는건지!

그게 좀 이해가 안되고 답답하더라구요.


그렇게 믿고 사랑했던 아내라면 끝까지 믿고 

"미안한데 어쩌다 자기 문자를 보게 됐는데 이건뭐야?" 라고 대놓고 물어볼 수 도 있는 문제 아닌가싶네요.

거기서 아내가 어떻게 대답을 하든 일단은 확증도 없는 상태이니 무조건 믿어주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혼자 별별 상상을 다 하며 자꾸 찌질해져만 가는 그 모습이 전 좀 답답하더라구요.

저렇게 굴면 바람 안난 아내도 바람 날 판이겠구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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