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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케이투 1회 등장인물들의 엄청난 연기력..

겟잇홈 2016. 9. 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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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 드라마, 더 케이투 (The K2) 1회 첫방송 시청후기

기대 이상의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를 보여준 드라마 더 케이투의 첫방을 보고 솔직히 정말 반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지창욱이 오랜만에 나와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기대 이상의 첫방이었네요.

전 지창욱이 왜 이렇게 멋있죠? 

한국에 잘 생기고 멋있는 남자 배우들 정말 많지만 전 개인적으로 지창욱이 진짜 보면 볼수록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생긴 것도 잘 생겼는데 참 반듯하고 착하게 생긴 느낌? 양아치같은 느낌이 전혀 안드는 배우랄까...ㅎ





더 케이투 1회에서는 지창욱, 윤아, 송윤아, 조성하 , 이 주요 인물들의 연기가 거의 다 하드캐리 한 것 같습니다.

조성하 님의 불륜녀에 했던 어설픈 뽀뽀, 키스, 배드씬부터...ㅎ

송윤아의 점잖고 청순한 듯 한 모습 뒤에 보이는 독하고 무서운 표정부터...

윤아의 대사 적고 눈빛으로 조져버리는 연기부터...

지창욱의 말도 안되게 정말 싸움 잘 하는 편집 액션을 제대로 보여준 합을 잘 맞춘 액션씬 부터...

1화에서 시선강탈을 해야하니 일부러 다들 하드캐리 해 준 것인지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조성하 씨의 내연녀 (짜고 일부터 접근한 불륜녀)로 나온 그 여자 배우도 연기 참 잘 하시고 섹시하시던데 누구신지 궁금하네요.ㅎ

저는 새로운 드라마를 볼 때 마다 몇부작 인지 부터 보고 보는 편이라서 검색을 해보니 더 케이투는 16부작 이더군요.

보통 tvN이나 jtbc에서 하는 재미난 드라마들은 16부작을 기본으로 하는 것 같네요. 

정규방송에서 하는 막장드라마들은 되도안하게 길어서 스토리가 축축 늘어지는 경향이 많은데 케이블에서 하는 드라마는 제작 할 때부터 단편으로 제작 되어서 그런지 스토리 자체가 더 타이트해서 시청자 입장에서도 더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겠단 생각을 다시금 해보네요. 정말 재밌는 드라마는 일찍 끝나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16부작 정도가 가장 적당하고 딱 아쉬우면서도 재밌게 볼 수 있는 길이 인 것 같아요.




송윤아 씨는 더 케이투가 시작 되기 전 부터 캐스팅 소식이 들려올 때부터 많은 악플에 시달렸을테고, 저도 그렇게 좋게 보이진 않는데 그래도 역시 배우는 배우네요... 연기 하시는 거 엄청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연기 정말 잘 하시네요. 저 선한 표정 뒤에 숨겨진 '악' 까지 다 한번에 표현 할 수 있는 엄청난 내공을 가지신 듯 합니다. 아무튼 내일 더 케이투 2회가 엄청나게 기다려지는 밤 입니다. 오랜만에 영화같은 드라마 한 편 만났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윤아가 한 스페인어가 '내가 그녀를 안죽였다' 라고 하던가, '그녀가 자살이 아니었다.' 라고 하던가. 암튼 그런 말이라고 하는데 송윤아가 자신의 남편이 조성하가 바람핀 여자인 윤아의 엄마를 죽게 만든 것 같은데 이 후의 스토리가 너무나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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